정권이 망조가 든 징후
호기심

Lv.1 호기심 (58.♡.66.208)

2026년 7월 15일 PM 09:15

조회 5,458 공감 0

유시민 발언 듣고,

사실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표현이 적나라해서 놀랐고,

예측이 선명해서 놀랐습니다.

사실,

지선때까지만 해도,

다모앙 분위기가 이렇지 않았습니다.

전 이재명 정부가 대체로 잘하고 있지만,

인사가 너무, 이상할 정도로 느리다는 점을 포함,

아주 사소한 몇 가지 조언, 불안감, 걱정 등을 한 바가

있는데요.

댓글 반응이 싸늘하기 그지 없었죠.

잼통에 대한 작은 비판조차 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였죠.

저 또한 일부 걱정, 불안은 있었어도,

제가 조급해서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

유시민의 다스뵈이다 폭탄발언 직후만해도,

저 또한 긴가민가 했습니다.

근데,

점점 더 걱정이, 불신으로, 의심으로, 그리고 확신으로

변한 것은,

상황이 이지경이 되는데도,

청와대가 강건너 불구경과, 마이웨이를 지속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죠.

정상적인, 상식적인 정부라면,

핵심지지층이 이렇게 동요하면,

반응을 내놓아야 합니다.

오해다, 억측이다 이런 것이거나,

해명 또는 변명이라도 하는 게 정상이죠.

근데,

그냥 생까면서, 무리하고 이상한 행보를 더 노골적으로

합니다.

이쯤되면, 정말 막가자는 거죠.

너희 따위 지지나 이해는 필요없다는 거 아니면,

이런 반응은 안 나옵니다.

오히려 더 노골적으로,

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당대표보고 불출마 압력을,

청부업자들 동원해서 하고,

당헌당규조차 무시하면서,

민주당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없던 당대표 선호투표제를

밀어부치는 몰염치를 시전하네요.

급기야 이젠 대놓고 보완수사권 존치를 주장하며,

아무도 의심않던 당론 취급도 부정해버리네요.

그냥 망조가 들었는데,

외면했던 것뿐이었음을,

오늘 유시민이 일깨워줬네요.

저도 위험할 뿐 아니라,

성공하기 힘든 도박으로,

87년 체제 출범후 민주개혁세력이 잡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는 이재명 정부가 도저히

성공하기 어려운 망조가 들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네요.

허탈합니다, 정말.

댓글 (39)

  •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