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id (121.♡.214.135)
2026년 5월 12일 PM 12:26
김민석은 국회가 있는 영등포가 자기 지역구 입니다.
김민석은 내란 당일 감기약을 먹고 일찍 잠들었다. 고 합니다. 그러니 집에 있었습니다.
김민석의 집은 국회의사당과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안 막히면 7분도 찍습니다.
그런데 다른 국회의원들은 너무 멀어서 못 왔다.
왔는데 국회 담장에서 막혔다. 등 나름의 합리적 이유가 있는데.
김민석만 "감기약 먹고 잤다. 그래서 늦었다." 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임에도 말도 안되는 유일한 이유로 투표 불참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여러가지로 시간을 늘려봤습니다.
김민석과 그의 가족들 모두가 그 시간전에 잠들었고, 모두 핸드폰은 무음으로 해놨다. 외부와 완벽히 차단되어 있었다.
본인이 그렇게 계엄을 경고하고 또, 내란돼지가 점점 절벽에 몰렸던 시기입니다. 저같은 필부도 아! 슬슬 계엄령 나올 것 같다. 는 걸 구도심에 11월쯤에 썼던 기억이 있으니 긴장도 할법도 한데 그냥 뭐... 그랬다 봐줍시다.
김민석의 증언에 따르면 비서관이 와서 문을 쾅쾅 두드렸다 했으니 아마 김민석 보좌관 중 한명은 내란이 터진걸 바로 아니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알았을 것 같습니다. 보좌관 전부 무음으로 해놓고 잤다면 아예 표결 직후 나타나지도 못했을테니까요.
그렇다면 계엄을 인지한 김민석 보좌관이 최대한 양보해서 유일하게 한명이었고, 또 운 나쁘게도 하남이나 저 어디 거의 국회와 반대편에 모두 살고 있어서 국회앞 김민석 자택까지 달려오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 국회앞만 통제가 있었지 서울 시내 모든 도로는 밤이라 뻥뻥 뚫려있었습니다. 하남에서 달려오더라도 40분이면 옵니다. 진짜 일분일초가 급한 시점에 규정 속도 다 준수하고 달려오더라도 말이죠. 그럼 보좌관이 상황을 인지하고 준비해서 김민석 집까지 달려온 시간이 한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많이 줘서 한시간 반으로 하죠.
그 후에 김민석이 옷 입고 준비하는 시간. 10분.
국회앞 다리까지 차타고 오는데 10분.
진짜 그 다리가 통제되었었다고 해도 차 버리고 국회까지 달리는데 10분.
적어도 김민석은 12시 30분까진 국회앞에 있었어야 합니다. 그럼 그 앞에 모여있는 시민들이 어떻게든 김민석을 알아보고 들여보내 달라. 던가 아니면 담장을 넘도록 도와주던가 했겠죠. 하지만 그런 증언이 없습니다.
자. 제가 양보하고 양보해서 김민석이 늦은 이유를 다 집어봤습니다.
혹시 여기서 30분을 더 늘일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표결은 한시였으니까요.
의견 받습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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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05.12 · 58.♡.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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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런던쫄면
05.12 · 223.♡.56.147
가정에 기반해서 추론하는 건 큰 의미 없다고 보입니다.
진실은 본인만이 알고 있다..... 는 옛날 말이고
시대가 바뀌었으니, 해당 시간대 본인 및 가족들 통신내역 까면 바로 증빙이 되겠죠.
전력이나 용수 사용량도 시간대별 로그가 남을까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통신이나 에너지 사용 변동추이만 까면 진실은 쉽게 밝혀지겠죠.
뭐 반대로 접근해서 김민석 제끼고 싶은 당내 인사는....
김민석 주변 회유해서... 당시에 주고받은 통신기록 확보하면 게임 끝~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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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따람
05.12 · 27.♡.92.50
저는 전략적으로 모든 지도부가 한곳에 있을필요는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표가 끝나고 새벽에 국회에 있던 사진이 있고요.
주변 국회의원과 이재명대표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국무총리까지 간 것을 보면 이슈화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렇고 당대포는 정청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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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05.12 · 180.♡.14.183
몰랐을리가 없다가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그 누구보다 빨리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몇 개월전의 계엄설을 주장했을의 소스가 박선원의원이 아닌 다른 어떤 누군가였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 없이 단일 소스만 가지고 그런 가설을 주장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 소스는 미국 정보기관이나 모 언론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모 언론사라면 더 그럴싸한 시나리오가 가능한데 며칠전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애초에 윤석열이가 대선후보 출마 시점에 그 모 언론사주와 밀약을 했고 계엄 시점에는 그 밀약을 깨고 영구 집권할 작전으로 움직였다면 그 모 언론사주는 윤석열이를 잡지 않으면 지가 죽는 타이밍이죠. 그렇다고 강성 민주당 정치인에 정권을 넘기기는 싫었을 테니 그 난리통에서 자기에게 가장 우호적인 정치인을 하나 보호한 뒤에 3~4일 정도 요란을 떤 뒤에 미국의 도움으로 내란을 수습하는 거죠. 그리고 짜잔~ 그 우호적인 정치인을 차기 대권으로 밀어주는 겁니다. 근데 하필 기적적으로 계엄 해제 의결이 되고 또 군부가 그 말을 들어 버려서 파토난 거지요.
아.. 그런 망상을 한번 해봤습니다. 소싯적에 소설가가 꿈이었는데 말이죠. 소설가를 할 걸 그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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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yjoy
→ mtrz
05.12 · 117.♡.6.5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집니다. 훌륭한 스토리입니다~
- K
Korea1
05.12 · 39.♡.25.150
김민석은 믿음이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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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ergil
05.12 · 220.♡.130.38
국회가면 죽을거 같으니 모른척 한거라고 봅니다
- P
pArk1
05.12 · 115.♡.84.91
잠잘때 휴대폰 무음으로 해놓는 국회의원ㅎㅎㅎ
워라벨 잘 챙기는 스타일인가봐요
이딴 변명이 국민들에게 통한다고 생각하는게 진짜 국민 우습게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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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ssing
→ pArk1
05.12 · 219.♡.115.9
우원식 그당시 얘기 들어보면 계엄할거 같다는 정보가 있어서 의원들 가능한 가까운 곳이 있도록 했다고 했었다죠. 그런 상황에서 무음으로 해놓고 잠이 들었다면 그 누가 믿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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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리안
05.12 · 58.♡.211.171
이미 이미 이이미 써글것이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거짓은 진실처럼 보이기 위해서 잔뜩 꾸미니까 복잡해집니다.
진실은 언제나 단순합니다.
잡혀갈까봐 무서워서 안나왔다거나
저쪽편이어서 안나왔다거나
이런 설명이 단순하고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