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사태 그 이후
쥐군

Lv.1 쥐군 (218.♡.90.236)

2026년 7월 13일 PM 09:29 · 수정 1회(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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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swim/6846

이런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수영을 가니..

매 주 월요일은 오리발데이였으나, 모든 강습 레인에서 오리발 수업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직 별도의 추가 민원을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가며 인사하던 강습레인 분들이 저를 보고 대놓고 무시하기 시작하는군요.

저를 대차게 팔아먹었나봅니다.

좀 더 지켜보고.. 또 다른 변화가 나오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댓글 (5)

  • 원탁의기사 Lv.1

    07.14 · 211.♡.143.90

    사람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서로 부딪히고, 발바닥 터치되고 그럴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개인간의 문제를 너무 일반화 시켜서 확대시키는게 아닌지 약간 걱정도 되네요.


    수영을 하다보면 영법별로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유형 : 과도한 발차기로 호흡시 물먹는 경우 있음. 의도치 않게(?) 앞 사람 발바닥 터치되는 경우 있음
    평영 : 발차기로 옆 레인 영자 가격되는 경우 있음
    배영 : 옆 레인 영자 손으로 터치되는 경우 있음. 속도가 안맞으면 전방 영자와 접촉 및 부딪히는 경우 있음
    접영 : 마주오는 영자의 안면을 가격하는 경우 있음

    그렇다고 모두 수영하지 말자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수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쥐군

    쥐군 Lv.1 → 원탁의기사 작성자

    07.14 · 218.♡.90.236

    말씀하신 예시로 클레임을 건 적은 없습니다.
    맨손은 사실 부딧쳐도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죠.
    하지만, 오리발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이 수영장에서 3년간 다니면서 3차례의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1. 턴 지점에서 스트림라인없이 벽에서 돌핀킥 시전한 분에게 안면 킥을 맞았고요
    (수경 파손되었습니다.)
    2. 마찬가지로 턴 지점에서 역주행으로 오면서 제 얼굴을 어깨빵으로 치고 갔습니다.
    (수경까진 파손 안되었지만 얼굴에 멍이 살짝 들었습니다.)
    3. 마지막이 이번 오리발입니다.
    오리발은 실제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오리발 자체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피부에 쓸리면 찰과상에서 최대 피부가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롱핀이었습니다.)
    이건 안전 문제로 봤던거고요.

    이 외에도 레인을 밀어서 제 피부가 쓸리거나 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이런 행위조차도 저는 클레임을 건 적이 없어요. 참 우연의 일치가 공교롭게도.. 특정 요일 강습반에서만 일어나는게 참 재밌는 일이죠.

    (심지어 위 1,2번 케이스도 그 특정 강습반에 계신 분들이 비 수강일에 자유수영 오신겁니다.)

    저도 수영하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제가 인지하지 못한 실수로 지적을 받으면 즉시 사과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번에 시설 클레임까지 간 이유는 강습 현장 안전요원 역할을 해줘야 하는 강사의 태도가 가장 컸습니다.

    안전요원이 알아서 피하라니요.

  • 티거조아

    티거조아 Lv.1

    07.14 · 106.♡.241.244

    뭔가 해결을 바라고 의견을 전하면, 센터는 민원을 촉발한 것 자체를 없애기 바쁘더라고요. 어휴.. 저희 센터는 안전상의 사유로 플립턴 강습이 금지 되었습니다 -_-

  • 쥐군

    쥐군 Lv.1 → 티거조아 작성자

    07.14 · 218.♡.90.236

    네 저도 안전 수칙을 더 잘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앞섭니다만..
    적어도 현 강사에게 그런걸 기대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평소에도 그다지 나이스하지 않은 사람이라는걸 많이 들어서요. 새로 온 후에 굉장히 많은 회원이 해당 수업에서 이탈했습니다.)

  • 관우

    관우 Lv.1

    09:00 · 121.♡.247.161

    수영 중에 발생한 어이없는 부상 글을 보니 어느 수영장이든 빌런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끄덕이게 되네요.
    사회에서 사람 사이에 갖추어야 할 양심이나 기본을 갖추기가 참 어려운 문제인가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자유 수영 중 레인 사이드에 서서 대기하고 있는데, 어느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제 다리를 발로 걷어차고 아무런 사과 없이 수영을 이어가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돌고 오는 빌런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턴하려고 하는데 제가 레인 중앙 벽에 서있었어서 발로 찼다네요.
    요즘 수영장 에티켓을 잘 지키는 분들이 많아서 가운데 서있는 분들을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이 빌런은 어떤 사람이 든 가운데 레인 서있으면 발로 찬다는 빌런인가 봅니다)
    제가 사과를 재차 요구하니 위 억지를 부리면서 떠나더군요 ㅎㅎ 이래서 빌런에게는 가차없이 응대해야 되나 봅니다.
    하여간 수영 중에 빌런들을 조심하시고, 경고를 해야 합니다.
    부상 당하신 부위와 마음의 회복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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