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즐거운 회사 AI 근황 12편 (기본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
심이

Lv.1 심이 (118.♡.4.153)

2026년 7월 27일 PM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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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직장 생활하면서

여러 수모를 당해봤지만 이런류의 수모는 처음이네요.

이건 패싱도 아니고

무시하는 건지.. 놀리는 건지.

사건의 발달은 퇴근 시간전에 대표님이 한건의 문서를 공유 하면서 시작합니다.

AI clean plate 개발 계획서

문서는 참 정성스럽게 아주 잘 작성된거로 보이는

그럴듯한 설계 문서입니다.

외부 납품용처럼 갖은 계획과 알수 없는 내용들, 저희 회사 내부 실정에 맞지 않는 장비 구성

음.. 또 뭔 AI로 작성을 하셨나 하거 보는데.

그 다음에 유튜브 링크를 주더군요

그러니까 유튜브 영상에 오픈소스 설명을 ai로 분석해서 개발 계획서를 쓴거죠.

저걸 당장 하라는건가?

지금 내가 하난 일이 몇갠데?? 우리는 고작 사람이 2명인데??

설계서를 대충 읽어보고

아.. 이건 그냥 될게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대표님께 되물었습니다.

"이게 뭔가요?"

"문서 보고 이거 가능해요?"

"네. 그런데 이건 검증해야 하고, 어쩌구 현재 회사 실정에 안 맞고 ...."

주절 주절 설명합니다.

"그럼 현실성 있게 실현 가능성있는 걸로 제안해 주세요. 문서 수정해도 되요"

"네?? 저 문서를요?? 저건 개발 제안용 문서가 아닌데요? 저보고 하라고 하신거 아닌가요? 누구에게 제안 하는건가요?"

"돈과 인력이 많이 들면 안해도 됩니다"

"장비만 2천 들건데요?"

"ㅋㅋㅋ 그럼 하지 맙시다"

야이!! 개###@#@##₩#@#

AI로 뽑기 전에 물어봐!!!

쫌!!! 물어보라고!!!!

아는척 하지말고!!

이걸 왜 시키는지 배경을 설명하라고!!!

후...... 전 AI 다 거품이라고 봅니다.

"영상 만들어줘" 하니까 영상이 나왔어요는 다 허위입니다.

AI가 만든 문서 던져주고 니가 할 일 대신 해줬다는 바보같은 생각 하지 마세요

그 문서의 절반 이상이 다 불필요한 내용입니다.

일을 시킨다 > 물어보고 지시한다.

기본을 좀 지켰으면 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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