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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3년차 영법별 고민
freetempo

Lv.1 freetempo (112.♡.137.163)

2026년 4월 29일 PM 03:53

조회 753 공감 0

수영 3년차이지만 1년차랑 비슷한 수준의 운동 능력 최약체 스위머입니다~

요즘 영법별로 고민이랄까 주력이랄까가 생겨 주절주절 해볼랍니다.

  • 자유형
    자유형 팔동작을 할 때 초급 때처럼 올라간 한쪽 팔이 물 안으로 들어오면 버티던 다른 팔로 물잡기를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스피드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강사가 좀 더 빨리 물잡기를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강사가 요구하는 건 한쪽 팔이 가장 높이 들려있을 때 다른 쪽 팔은 이미 물잡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게 말은 머릿속으로는 그려지는데 실제 구현하려면(뭐 늘 그래왔지만...) 어렵더라구요.
    버티는 팔을 내리는 순간 유선형이 깨져버리고 올라간 팔이 내 의지와는 달리 빠르게 물속으로 진입하지 않는 겁니다. 아무래도 두 팔 모두 개별 인격이 있는 것 같아요...
    자수 때 이 팔동작 타이밍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 배영
    배영 역시 팔 교체 타이밍 연습에 주력합니다. 물속에 있는 팔이 직각으로 올라오면 머리 위에 뻗은 손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올라온 팔을 머리 위로 보내기!
    다만 팔을 직각으로 올리면 몸이 가라앉기 시작하여 입으로 물이 마구마구 들어와 급 당황하게 되고 제가 의도한 박자가 무너지면서 머리 위 뻗은 손이 황급히 내려가 버립니다.
    아무래도 발차기가 약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 평영
    평영 바보라서 나는 평영이 절대 안 되겠구나 했는데 그래도 평영 시작할 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그래봤자 반에서 꼴등이지만....
    요즘 평영을 할때 가슴을 눌러 깊이 입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발차기 만으로는 좀처럼 나가지 않는 이 몸뚱아리가 평영을 하려면 다른 저항을 줄여야 하더라구요.
    숨 쉬고 몸을 눌러 깊게 입수해서 팔 사이로 머리를 얼른 넣고 유선형을 만든 뒤 발차기를 하면 조금 나가더라구요.
    근데 아직 상체 누르는 법이 어려워 감을 못 잡고 있습니다.
    강사가 추천해준 방법은 숨쉬기 후 접영처럼 깊이 입수해서 물속에서 발차기를 두 번 차고 올라오기 입니다. 처음에 충분히 깊이 들어가지 않고 저처럼 발차기 힘이 약하면 한 번 차면 수면 위로 쏙 올라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요것도 자수 때 연습 찜!

  • 접영
    접영은 진짜 어나더레벨입니다.....
    입수킥 하고 강사의 지시대로 쇄골 부분을 밀고 있는데 충분히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이건 입수킥이 약한 것과 상체를 잘 못 쓰는 문제 둘 다 해당되는 것 같아요.
    킥판 잡고 접영 발차기를 하면 저는 자꾸 물을 차는 소리가 나서 강사가 "소리 안나게!"라고 매번 지적하거든요.
    자수때 접영 발차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소홀히 했는데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출수킥!
    출수킥 때는 엉덩이가 UP되면 안되는데 저는 자꾸 출수킥때 엉덩이가 올라온다고 해요.
    그래서 출수는 킥을 차기 보다는 몸을 일자로 만들어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수영은 참 많이 어려운데 희망고문 처럼 조금만 하면 될 꺼 같아서 포기가 되지 않고 더 매달리게 됩니다.
    이게 수영의 마력인 듯~~~
    모두들 건강하게 수영하세요!

댓글 (11)

  • 쥐군

    쥐군 Lv.1

    04.29 · 183.♡.77.249

    자유형만 첨언드리면..
    리커버리가 끝나는 시점(손이 입수할때)에 반대쪽 팔은 캐치 동작이 끝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이 글라이딩 상태(입수 후 앞으로 쭉 뻗는 타이밍)에서 반대 팔은 푸시 동작이어야 가장 효율적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강사님께서도 이 부분을 더 빠르게 하라는 식으로 설명하신 것 같아요.

  • freetempo

    freetempo Lv.1 → 쥐군 작성자

    05.13 · 1.♡.119.156

    맞아요 그걸 하라는 건데 제 몸은….

  • T

    tj11102 Lv.1

    04.29 · 106.♡.66.123

    전사각을 크게 돌리는거면 스프린트겠네요... 이건 골반의 움직임을 잡아줘야해요. 호흡에 따라 다른데 왼쪽은 솔더 드리븐으로 골반을 움직이지 않고 어깨만으로 롤링하구요. 호흡하는 오른쪽은 골반이 움직일수 밖에 없어 1비트킥으로 다운킥 상태에서 풀에서 엔트리까지 한방에 하는 방법을 많이 쓰더라구요...

  • freetempo

    freetempo Lv.1 → tj11102 작성자

    05.13 · 1.♡.119.156

    아직 비트킥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롤링 때 골반을 잘 활용해볼께요!

  •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임신출산육아대백과 Lv.1

    04.30 · 211.♡.29.225

    1. 슬슬 진도가 나가니까 파워 스트로크 비슷하던 초급(?) 스트로크를 노멀 스트로크로 바꾸라는 겁니다. 숙달되기 전까지 의식은 약간 카약 스트로크를 한다고 의식하고 손 입수도 좀 더 물속 대각선으로 바로 찌른다 싶게 오버해야 합니다.

    2. 자유형과 배영 공통 문제인데 물 잡은 후 당기기 시작할 때 어깨 롤링 같이 탁! 해주시면서 반대 팔 리커버리를 반동을 더해서 가져와야 팔 교차 구간 속도가 자연스럽게 빨라져 물을 덜 먹습니다. 발차기.. 유선형 무너졌는지 선생님께 봐달라고 하셔서 물 속에 잠겨있으면 역시 의식적으로 오버해서 골반~다리를 띄워야 합니다.

    3. 두 번 차기 좋죠. 선생님 진도대로 하시면 됩니다.

    4. 제가 다디는 곳이 해수풀이라 민물에선 잘 못하는데.. 지적 사항을 보면 웨이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감 잡는 게 제각각인데 전 윗배부터 웨이브 시작이다 의식하고,

    다리는 이 웨이브를 따라오는 거니 몸이 휘어지면 힘 살짝 줘서 전체적으로 편다고 의식합니다.

    아직 내가 그럴 숙련도가 아니다 여기고 무릎을 따로 더 굽혀 차지 않아요.

    흉추부터니까 시작점이 명치가 맞는 것 같은데 입수 때 눌러주는 것 외엔 명치 혹은 흉추 시작점?을 신경 쓸 일이 없어서 저는 그렇게 합니다.

  • freetempo

    freetempo Lv.1 →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작성자

    05.13 · 1.♡.119.156

    이렇게 세세하게 알려주시다니…멋지십니다!!!

  • 산타다굴러스

    산타다굴러스 Lv.1

    05.04 · 125.♡.192.97

    저도 어느덧 3년차인데..갈수록 어렵네요. 왜? 때문에? 연수반인지..ㅋㅋ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 freetempo

    freetempo Lv.1 → 산타다굴러스 작성자

    05.13 · 1.♡.119.156

    연수반은 제게 아마 살아있는 동안엔 갈 수 없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님은 청사이시군요!!! 수영 잘 하는 천사!!!

  • 루나

    루나 Lv.1

    05.08 · 1.♡.9.100

    저도 3년차인데... 늘 자유형만 했더니 다른 영법을 하면 늘 발려서... 자유형 할때는 1-2번으로 시작하고, 중간에 점점 뒤로 밀려서 끝날때는 맨 뒤에 아주머니들과 수다를 떨면서 끝납니다 ㅎㅎ;;

  • freetempo

    freetempo Lv.1 → 루나 작성자

    05.13 · 1.♡.119.156

    ㅋㅋ 저희반 유일한 할아버지가 저만 보면 자꾸 말걸고 반가워하시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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