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이크를 들였습니다. XSR900
고슷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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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 PM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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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침 일찍, 밤 늦게 아이의 운전사 역할에 대한 셀프 보상으로(?) 아이가 대학 진학하면, 새 바이크를 한대 마련하겠다...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었는데, 운좋게 현역으로 진학을 성공하여, 지난달 영입 실행에 옮겼습니다. 한다면 한다! + ㅁ +)/

레트로네이키드 스타일인 야마하 XSR900 (25년식) 입니다. 컬러명은 레전드레드.

헤드라이트가 원형인 오두바이가 취향인데, 각종 전자제어, 퀵스프트 등이 그래도 최신 기종이고, 전반적 디자인이 잘 맞았습니다. 올블랙과 고민했으나, 화이트 컬러를 좋아해서 레전드레드로 선택.

동브랜드의 네이키드 형제차량 MT09가 더 스포티하다던데.. 저는 뾰족한 라이트와 카울이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참. 신차는 처음입니다. 여지껏 중고로만 ㅋㅋㅋ

무겁고 와일드한 미국차량을 몇대 타다가 이걸 타니 세상 편하네요;;

미국차 (특히 겨울철) 시동 문제와 수리접근성 등으로 고민하다가 들였거든요.

주행시 무게감도 무척 가볍고(실차 무게도 가볍지만..), 주행감도 부드럽고, 퀵쉬프트 너무 편하고, 배기음도 적당히 조용하고(???)... 알아서 잘 눕고~

아주 편합니다. 미국차가 기계 같다면, 일제차는 전자제품 같은 느낌?

1000km까지 길들이기 기간이라 5000rpm 아래에서만 움직이다보니 아직 이 차량의 포텐셜을 다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 )

취향이 아닌 바엔드 미러를 원형 더듬이 미러로 교체하는 등 하나둘 적당히 저에게 맞게 바꿔가면서 타봐야겠습니다!

참. 기존 차량과의 투샷.

인디언 FTR1200S의 레터링이 01번이기 때문에, XSR900은 02호기로 명명하고, 알리에서 숫자 레터링 스티커를 주문해놨습니다 ㅎ

이렇게 봐도 저는 원형 헤드라이트에 조금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 미가 섞여있는 그런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이 맞나봅니다!

더듬이 원형 사이드미러로 교체하면 앞모습에 유사성이 더 증가.

요즘 날 너무 좋던데, 다들 재밌고 안전한 바이크 생활 하세요~ :D

난 길들이기 언제 끝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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