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과도하게 오를때 걱정했던게 결국 일어나는듯 합니다...
고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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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PM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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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500 박스피에서 5천까지 단숨에 올려놓고

9천까지 갔다가 6천까지 내려온 상황인데

사실 오를때 제가 가장 먼저 생각이 들었던건

결국 주식은 오르고 내려올텐데 내려올때 정권을 공격하는데 쓰이는 무기가 될 것이고

그 무기가 날카로워서 모두가 정권 탓을 할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보통 주가가 내려올때는 주기가 되서 내려오기 때문에 주식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권탓보다는 자신의 뷰를 더 탓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정권의 잘못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이고 개혁의 선봉에 내세웠던 상법개정은 용두사미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점입니다.

주주환원은 어디로 가버리고 중복상장 막기등 수 많은 주식쟁이들의 희망 같았던 상법개정이 자사주 소각까지 의무화하는 것 이후로 소식이 없습니다.

주가 누르기 방지 및 세제 개편 연계, 소수주주 권익 보호 후속 보완등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단일 종목 레버리지로 다들 매몰되버렸고 지금의 주가는 정부가 방관해서 내린 결과물이 된 상태입니다.

지금의 하락은 레버리지가 원인이 아니라 가속화를 시킨건 맞습니다. 사실 지난 상승도 레버리지 덕에 오른 것도 맞고요.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것 역시 맞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없는 일본도 시총 1위인 키옥시아 등락폭을 보면 우리나라 반도체와 사뭇 다르지 않습니다.

레버리지는 사실 기폭제의 곁다리입니다. 개인 주주의 욕망을 부추긴 결과로 만들어진 상승과 하락입니다. 다만 주주들이 실망하는 지점은 방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남은 상법개정을 얼마나 더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여기저기 정치권에서 들려오는 주식 외의 얘기들을 들어보니

상법개정은 이미 철지난 이슈팔이가 된 느낌입니다.

몇년전부터 내려오는 "국장 탈출은 지능순" 이라는 비속어가 깨질 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여전한 진리처럼 남아있는게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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