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가까이 살다보니 기억에 남는 것들이...
rul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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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9일 AM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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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문득 이젠 40대 후반이구나.... 하며,

좀 센티 해 졌는데요.

어린시절(?) 어떤 기억이 남나 생각해 보니,

며칠 밤새운 치열한 프로젝트의 성공이나, 가장 오래 동안 삶을 보냈던 몇 곳의 직장 생활보단...

대학시절, 친구랑 걷던 캠퍼스 길, 압구정 술집에서 서로 얼마 남았나 확인하고 시키던 호프 한잔.

1,2년차 시절에 월급 받아 먹었던 비싼 곱창(지금도 비싸구나...)

와이프 처음 보고, "마음에 드네 어떻게 꼬시지?" 고민 했던 순간...

아이가 더 어렸던 시절 맥도날드에서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아이가 맛있거 먹던 기억.

아, 별거 없었구나...너무 일에 치열하게 살게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도 너무 치열하지 않게 살지 않아야 겠단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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