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ㅣ파라타항공, 미주 노선 '무료 와이파이' 승부수
FlyCat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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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PM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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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기내 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사실상 확정 짓고 통신망 제공사 등과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3·4분기 중 파나소닉과 공식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비스 도입은 파라타항공이 내년에 계획 중인 미주 장거리 국제선 취항 시점에 맞춰 이뤄진다. 파나소닉 인터넷 서비스는 저궤도 위성에 기반하고 있어 끊김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장거리 비행에 투입되는 광동체 'A330' 기종부터 우선 적용돼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파라타항공은 프리미엄 좌석인 비즈니스석 탑승객에게 기내 인터넷을 전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석 승객은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내 인터넷 선제 도입은 내년 본격화될 미주 노선 경쟁에서 대한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선발 주자들과 견주기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내 항공시장에서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주로 대형 항공사 위주로 제공되어 왔으며, LCC 업계에서는 진에어와 에어프레미아 등 일부만 제한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후발 주자인 파라타항공이 기내 인터넷 선제 도입에 나선 것은 단거리 노선의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미주 등 장거리 노선에서 요구되는 고품질 서비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출범 초기부터 74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풀플랫(Full-flat) 기능을 갖춘 18석 규모의 전용 캐빈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외에도 유명 호텔 출신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한상 차림' 기내식, 전 노선 탑승객 대상 무료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 특화 기내식 라면 등을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자체 기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3%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이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미주 등 장거리 국제선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IFE)와 인터넷 서비스는 탑승객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며 "파라타항공이 대형 항공사 수준의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앞세워 미주 노선 경쟁에서 LCC 업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댓글 (1)

  • FlyCathay

    FlyCathay Lv.1 작성자

    17:39 · 104.♡.68.16

    이런다고 회사 매각 안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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